면역 체계는 외부 침입자나 위험한 침입자에 대해 인체가 방어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침입자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미생물(일반적으로 병원균이라고 함, 예: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예: 벌레)
암세포
이식받은 장기 및 조직
면역 체계는 평생 동안 변화합니다. (면역 체계의 개요 또한 참조.)
신생아
출생 시에는 후천(특이) 면역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신생아에게는 임신 중에 산모의 태반에서 넘어온 일부 항체가 있습니다. 이들 항체는 신생아의 자체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할 때까지 신생아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또한 모유를 먹는 신생아는 산모의 모유로부터 항체를 받습니다.
노인
나이가 들면 다음과 같이 면역 체계의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면역 체계가 자기와 비자기를 구별하는 능력(즉 외부 항원을 식별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가면역 질환이 더 자주 나타납니다.
대식세포(세균과 기타 외부 세포를 삼키는 세포)가 세균, 암세포 및 기타 항원을 보다 천천히 파괴합니다. 이렇게 면역 체계가 둔화되는 것이 노인에게서 암이 빈발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T 세포(과거에 접했던 항원을 기억하는 세포)가 항원에 덜 신속하게 반응합니다.
새로운 항원에 반응할 수 있는 백혈구의 수가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노인이 새로운 항원을 접하면 인체가 그것을 기억하여 방어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노인에게는 보체 단백질이 더 적고 젊은 사람들이 세균 감염에 반응할 때만큼 많은 보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항원에 반응하여 생산되는 항체의 수가 대체로 거의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항체가 항원에 부착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렴, 독감, 감염성 심내막염, 파상풍이 노인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노인에서 백신이 덜 효과적인 이유 및 노인에서 (일부 백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추가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 기능의 변화 때문에 노인이 일부 감염과 암에 보다 취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