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정맥 기능부전과 혈전후 증후군

만성 정맥 기능부전은 정상적인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다리 정맥 손상입니다.

정맥염은 정맥 중 하나의 염증입니다. 이는 흔히 정맥의 혈전에 의해 유발됩니다. 혈전후 증후군은 정맥염을 겪은 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 만성 정맥 기능부전은 통증이나 쓰라림, 부기, 피부 발진, 다리 궤양, 다리 모양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의사는 만성 정맥 기능부전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초음파를 실시하여 다리 정맥의 혈류를 살펴봅니다.

• 만성 정맥 기능부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올린 채로 유지하고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며 피부 궤양을 주의 깊게 치료합니다.

만성 정맥 기능부전의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리의 혈전(심부정맥 혈전증)

정맥의 혈전은 흉터형성 및 정맥 판막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판막은 한방향 문처럼 작용하는 2개의 조직판입니다. 정맥판은 혈액이 심장을 향해, 한방향으로만 흐르게 합니다. 판막이 손상되는 경우, 혈액이 다리에 모입니다. 정맥에 혈전이 생긴 후 판막이 손상되면 혈전후 증후군이라고 하는 다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맥 내 한방향 판막

한방향 판막은 모서리가 만나는 피판(첨판) 두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판막들은 정맥이 혈액을 심장에 돌려보내는 것을 돕습니다. 혈액은 심장 쪽으로 이동할 때 마치 한 쌍의 단방향 반회전문처럼 피판을 밀어서 엽니다(좌측 그림). 중력이나 근육 수축이 순간적으로 혈액을 뒤쪽으로 잡아 끌면 또는 혈액이 정맥 안에 많아지기 시작하면, 피판이 즉시 밀려서 닫히면서 역류가 방지됩니다(우측 그림).

다음과 같은 경우 만성 정맥 기능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다리 손상이 있는 경우

• 고령자인 경우

• 매우 과체중인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몇 시간 동안 누워있은 후에는 대개 호전되는 다리 부기

• 하지정맥류(흔히 피부 아래의 돌출부로 볼 수 있는 다리의 부은 정맥)

• 발목 안쪽의 가려운 비늘성 피부(피부가 적갈색이 될 수 있음)

만성 정맥 기능부전(피부 변화)

이미지

이미지 제공: 의학박사 토마스 하비프(Thomas Habif)

중증 정맥 기능부전이 있는 경우:

• 아래쪽 다리가 정상보다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잘 치유되지 않는 피부 궤양(개방성 궤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의사는 대개 증상 및 신체 검사를 통해 만성 정맥 기능부전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의사가 다리의 초음파를 수행할 것입니다.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리의 휴식을 취하고 심장 높이 위로 들어올리기(하루에 3회 이상, 반 시간 이상 동안 이를 하게 됩니다).

• 탄력 붕대, 특수 스타킹, 또는 수시로 다리를 압박하는 기계에 연결된 공기로 채워진 랩을 이용하여 다리를 압박(압착)

• 피부 궤양을 제대로 관리하기

담당 의사는 피부 궤양의 치유를 돕기 위해 약물이 포함되어 있는 붕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양식 변화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량

• 매일 활동하기

• 염분(나트륨) 섭취 줄이기

심부정맥 혈전증이 있었다면, 담당 의사는 혈전후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항응고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